♥나눔의 울타리♥

2018년05월07일 광명의집 식구들이 만들어가는 아름다운세상 만들기.

광명의집 2018. 5. 8. 14:11

2018년05월07일 광명의집 식구들이 만들어가는 아름다운세상 만들기.
주일 날 아침 우리식구들 교회 가는 날이예요.
남들한테 책잡이지 않으려고 한분 한분 복장에 신경쓰고 차에 탔습니다.
모두들 하나님께 기도도 하고 교회 권사님들께서 워낙 우리식구들한테 잘 해 주셔서 우리 식구들은 신바람이 낫는데 갑자기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여보세요~~
 여기는 서부경찰서입니다
두 다리가 없는 장애인 한 분이 비가 오는데 오갈 곳이 없어서 지금 휠체어에 탄 채로 경찰서 정문앞에서 비를 맞고 있습니다.
광명의집에 데려가 주시면 안 되나요.
광명의집은 자리가 없습니다. 지금 제가 그 곳으로 가겠습니다.
우리 식구들만 교회에 내려 드리고 경찰서로 갔습니다.
경찰서 정문 앞에 있는 사람은 바로 이군 이 였습니다.
이군은 자신이 정신과 환자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맘에 안들면 화를 내거나 해코지를 하지요 그래서 아주 유명하답니다
전 알아요 이군이 외로워서 그렇다는 것을 또 그런 행동이 자신의 외로움을 표현하는 것이라는걸요
이군은 정신과 환자가 아닙니다. 이군은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알고 있잖아요 또한 미안한 것도~~
 전 이군이 이성을 갖고 행동 했으면 좋겠어요 오늘은 일요일 우선 이군을 보호 해 줄 곳을 찾아야 해요. 수소문 끝에 이군을 받아 주겠다는 곳을 찾았습니다.
광명의집에 있고 싶다는 이군을 설득해서 그 곳으로 보내고 전 교회에 식구들을 데리러 왔습니다
그런데 이군이 그곳에서 또 못 있겠다고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그럼 갈 곳도 없는데 어떻게 해 하니?
 갈 곳이 있다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이군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어디야? 집이예요 불난집인데 사람이 없어서 거기서 잤다고 합니다.
말로 어떻게 이 사연을 올릴 수 있을까요?
가슴이 답답합니다.

인천 서구 석남 2동 나눔의 울타리 무료급식소에서
폐지 줍는 저소득가정, 노인, 노숙인 분들을 위해 따뜻한 밥상을 차렸습니다.
잡곡밥, 잔치국수 미나리무침 배추김치
자원봉사  윤주현,정순영 유경숙 선생님들께서 봉사를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광명의집 식구들의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동참 해 주세요.
광명의집은 정부지원이 없는 비영리노숙인 양로시설입니다.
광명의집후원계좌 농협 130032-51-156029 예금주 광명의집 입니다.
인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한 광명의집 지정기탁 후원도 됩니다.
광명의집 후원금은 기부금영수증 발급을 하는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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