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4일 광명의 집 식구들이 만들어가는 아름다운세상 만들기

2017년 8월 4일 광명의 집 식구들이 만들어가는 아름다운세상 만들기
 우리식구가 한명 또 늘었어요.며칠 전  새벽 2시경 인천 서부경찰서 석남 지구대 경찰관 선생님께서 거북시장 노점에서 자고 있는 노숙인 정씨를 발견, 광명의집에 보호요청을 해서 제가 그분을 데려왔습니다.
지적 장애인인 정씨는 처음 시설에 와서 두려움도 있고 많이 불안해했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자고 내일 갈 거 에요.” 하더니 아침에 석남 2동 나눔의 울타리 급식소에서 대은교회 권사님들을 보더니 많이 반가워하며 광명의집 식구가 되고 싶다고 했습니다.
정씨는 인천 서구 석남동 대은교회 성도였나 봅니다.
급식소에 오신 권사님들께서도 정씨에 대해 잘 알고 계셨습니다.  
오늘은 정씨가 우리 무료급식소 주인이 돼서 급식소에 오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식구들과 음식을 준비합니다.
 그동안 학교급식 남는 걸 걷어다 무료급식을 했었는데 학교 방학으로 매일 매일 마트에 들려 그 날 그날 반찬을 하려니 고민을 하게 되네요.
오늘은 (쇠고기 미역국)(감자양파 당근 꽈리고추 간장조림)(부추무침)을 하기로 했습니다.
자원봉사자 라옥화 선생님과 급식소 어르신들께서 도움을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광명의집 식구들의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동참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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