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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14일 광명의집 식구들이 만들어가는 아름다운세상 만들기

광명의집 2017. 9. 14. 13:03

 2017년 9월 14일 광명의집 식구들이 만들어가는 아름다운세상 만들기 


 날씨가 쌀쌀해 지면서 노숙인 보호요청이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분들 중에는 대화가 전혀 안돼서 신원확인을 못하고 현장에서 바로 보호요청을 하시는 경찰관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사회복지시설에서는 노숙인 신원확인을 하려면 대상자분을 모시고 경찰서를 가서 지문 조회를 해야 합니다. 또한 가족분들이 가출 신고를 하시고 간절히 찾고 있는 분일수도 있지요. 경찰관 선생님들께서는 노숙인 발생 시 바쁘시더라도 꼭 신원조회를 하시고 신원조회를 했지만 신원조회가 전혀 안되는 분은 그 사유를 서면으로 대상자와 함께 보호시설에 보호요청을 하실 때  함께 인계를 해주셔야 합니다.
노숙인 시설 광명의집에서는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어느 주민 센터에서 치매 노숙인 할아버지를 보호요청을 해서 보호를 한 적이 있었지요. 그런데 신원확인이 안되신 분이였습니다.
신원확인을 하는 동안만이라도 보호를 해 달라고 하셔서 모셔왔지만 나중에 가족분들이 와서 왜 함부로 이런 곳으로 모셨냐고 항의를 들었습니다. 사회복지 쉽지 않습니다. 어렵습니다.
 오늘도 어머니들과 함께 맛있는 점심상을 차려야지요.
오늘의 식단 잡곡밥, 참치김치국, 배추김치, 오이김치, 배, 미역줄기
자원봉사 라옥화, 김순덕, 김경희 선생님 급식소 어르신 시설식구들이 함께 했습니다.
인천 서구 가정동 가정공원 급식소, 인천 서구 석남2동 나눔의 울타리 급식소에서 지역 소외계층 어르신들께 맛있는 점심식사를 대접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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